[29 (33)] 將欲取天下而爲之吾見其不得已

왕필본 29 (죽간본 33)

將欲取天下而爲之吾見其不得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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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차 天下를 얻길 원하고 그것(取天下)을 하나, 나는 그 얻지 못함을 본다.

天下神器不可爲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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天下는 神器이니 그리 하는게 不可하다.

爲者敗之執者失之
(爲之者敗之執之者失之)

爲者(얻으려 하는 사람)는 그것을 실패하고 執者(이미 얻은 사람)는 그것을 잃는다.

※ 執(집) : 잡다, 관리하다, 두려워하다

故物或行或隨或噓或吹或强或羸或挫(載)或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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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므로 物은 行하거나 隨하고, 噓하거나 吹하거고, 强하거나 羸하거고, 挫하거나 隳한다.

※ 行(행) : 다니다, 행하다
※ 隨(수, 타) : 따르다, 게으르다
※ 噓(허) : 불다, 울다, 거짓말하다
※ 吹(취) : 불다, 과장하다, 퍼뜨리다
※ 羸(리) : 파리하다, 앓다, 괴로워하다, 가난하다
※ 挫(좌) : 꺾다, 그르치다, 억누르다, 욕보이다
※ 載(재, 대) : 싣다, 오르다, 쌓다, 떠받들다
※ 隳(휴) : 무너지다, 위태롭다, 게으르다

是以聖人去甚去奢去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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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聖人은 甚(오감의 만족)을 피하고, 奢(지나친 치장)를 피하고, 泰(화려한 거처)를 피한다.

※ 甚(심) : 심하다, 중하다, 많다
※ 奢(사) : 사치하다, 과분하다, 넉넉하다, 자랑하다
※ 泰(태) : 크다, 심하다, 편안하다, 너그럽다, 교만하다, 사치하다

참고문헌 :
1. 나무위키
2. [노자](이석명 역주, 민음사)
3. [한자 원리와 개념으로 풀이한 노자 도덕경](임헌규 편저, 파라아카데미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