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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필본 55 (죽간본 17)

含德之厚比於赤子
(含德之厚者比於赤子)

含德의 두터움은 赤子(갓난아기)에 비교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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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含(함) : 머금다, 참다, 억누르다, 띠다

毒蟲不螫猛獸不據攫鳥不博
(蜂䘍蟲蛇弗螫攫鳥猛獸弗拍)

毒蟲이 쏘지 않고, 猛獸가 할퀴지 않고, 攫鳥가 채가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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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螫(석) : 쏘다, 성내다, 독
※ 獸(수) : 짐승, 가축, 야만, 하류, 짐승같은, 사냥하다
※ 據(거, 극) : 근거, 근원, 의지하다, 삼다, 막아지키다, 누르다, 살다, 할퀴다
※ 攫(확) : 움키다, 빼앗다, 당기다

骨弱筋柔而握固
(骨弱筋柔而提固)

(赤子는) 骨이 약하고, 筋은 부드럽지만, 굳건하게 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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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筋(근) : 힘줄, 살, 섬유질, 정맥, 힘
※ 握(악) : 쥐다, 손잡이, 주먹, 휘장, 장막

未知牝牡之合而全作精之至也
(未知牝牡之合朘怒精之至也)

(赤子는) 牝牡之合을 알지 못하나 全作하는 것은 精의 지극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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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牝(빈) : 암컷, 골짜기, 자물쇠
※ 牡(모) : 수컷, 열쇠, 언덕

終日號而嗌不嗄和之至也
(終日呼而不嗄禾之至也)

(赤子가) 終日 울어도 목이 잠기지 않는 것은 和의 지극함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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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嗄(사, 아, 하) : 잠기다, 목메다, 아, 밥을 먹다, 반찬

知和曰常知常曰明益生曰祥心使氣曰强
(知日常知和曰明益生曰祥心使氣日强)

和를 아는 것은 常이라 하고, 常을 아는 것을 明이라 하며, 生을 더하는 것을 祥이라 하고, 마음이 氣를 부리는 것을 强이라 한다.

物壯則老是謂不道不道早已
(物壯則老是謂不道)

사물은 壯則老(성함이 즉 쇠함)이니 이를 不道라 이르고, 不道는 早已한다.

참고문헌 :
1. 나무위키
2. [노자](이석명 역주, 민음사)
3. [한자 원리와 개념으로 풀이한 노자 도덕경](임헌규 편저, 파라아카데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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