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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서장/도덕경

[23] 希言自然

watering 2025. 3. 1. 20:53

왕필본 23

希言自然

말을 아끼면 스스로 그렇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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希(희, 치) : 바라다, 동경하다, 희망하다, 사모하다, 드물다, 적다, 칡베

故飄風不終朝驟雨不終日

그러므로 (말을 안해도) 飄風(회오리바람)이 아침 내내 불지 않고 驟雨(소나기)가 終日 오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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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 飄(표) : 회오리바람, 질풍, 나부끼다, 빠르다, 떨어지다, 흩날리다, 방랑하다
※ 驟(취) : 달리다, 빠르다, 몰아가다, 갑작스럽다, 자주, 갑자기

孰爲此者天地

그렇게 되게 하는게 누구냐면 天地다.

天地尙不能久而況於人乎

天地의 尙도 지속될 수 없는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는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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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  況(황) : 상황, 형편, 모양, 하물며, 더욱, 때마침, 곧, 견주다, 비유하다, 추측하다, 주다, 멍하다

故從事於道者同於道

그러므로 道에 의지해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道로써 하나이고

德者同於德

德者는 德으로써 하나이고

失者同於失

(道)失者는 失로써 하나이다.

同於道者道亦樂得之

道를 따르는 사람과 하나되니 道 역시 그를 얻어 기쁘다.

同於德者德亦樂得之

德을 따르는 사람과 하나되니 德 또한 그를 얻어 즐겁다.

同於失者失亦樂得之

失을 따르는 사람과 하나되니 失도 그를 얻어 좋아한다.

信不足焉有不信焉

信이 不足하니 不信이 있구나.

참고문헌 :
1. 나무위키
2. [노자](이석명 역주, 민음사)
3. [한자 원리와 개념으로 풀이한 노자 도덕경](임헌규 편저, 파라아카데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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